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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C Sat 제작 및 발사 계약 체결

자체적인 위성영상의 확보를 통한 위성영상활용서비스(도시변화, 해양, 재난, 작황분석) 강화를 위해 해상도 1.5M의 광학위성 개발 및 발사 계약을 NanoAvionics와 체결하였다. 본 위성의 개발을 위해 광학탑재체에 대한 위성영상전처리와 우주레이저 통신을 위한 LCT(Laser Communication Terminal) 모듈은 컨텍의 연구진이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위성이 발사되는 2023년에는 컨텍의 글로벌 지상국이 전 세계 12 개국에 16개 안테나가 설치되고 레이저 통신을 위한 지상국도 중동에 설치되어 위성과 지상국간의 Contact Time도 많아지고 더 많은 영상을 준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위성에서 촬영된 영상들은 도시변화 탐지, 해양항만 모니터링과 해양 쓰레기 탐지 및 작황 분석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국내 지자체들과도 적극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다.

21년 4분기를 시작으로 22년 2분기까지 9개국에 총 11기의 지상국을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각국의 기업 및 해당 정부기관과 협력하여 본격적으로 지상국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위치는 위성 궤도분석과 통신, 전력, 원격지원 등을 고려하여 알래스카, 아일랜드, 스웨덴, 말레이시아, 두바이/오만, 남아공, 칠레, 호주를 선정하였으며, 이후 고객의 요청에 따라 북아프리카, 뉴질랜드, 핀란드 등으로 그 네트워크를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마존의 전세계 지상국 연결망, 즉 클라우드 기반 위성 지상국 서비스인 AWS 대비 CONTEC의 차별화 전략

 AWS Ground Station은 컨텍처럼 지상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다만, 컨텍처럼 지상국데이터 수신/처리가 주 목적이라기 보다는 위성영상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의 영상을 AWS 플랫폼에 올리고 그 영상이 필요한 고객에서 팔거나, 영상활용 플랫폼을 AWS상에서 제공하는 것이 주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 AWS는 아직 자체지상국을 많이 보유한 형태가 아니며 협력사 지상국과 협업하여 서비스 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컨텍과는 서비스의 진행 방향이 목적이 다르며, 현재는 초기 서비스 공개 시와 비교하여 공격적인 지상국 확대는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컨텍은 내년(‘22년)까지 총 13개의 지상국을 전세계에 구축할 계획이며, 이는 모두 무인 자동화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AWS와의 절대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AWS 대비 30% 이상 저렴하며, 서비스 초기 가입부터 예약까지 웹기반의 편리한 인터페이스 제공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컨텍은 위성데이터 수신/전처리/분석 및 활용이 모두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는 조사한 바로는 전세계에서 컨텍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