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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3일에 중정비를 마치고 3,000번째(당사 항공기 2,720대, 수주 항공기 280대)로 출고된 항공기는 대한항공 A330-300 기종의 HL7584 항공기다. 해당 기재는 2000년 5월에 도입된 이후 총 15번 의 중정비 및 3번의 도장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번 3,000호기 출고 달성은 김해중정비공장에서 1986년 이후 37년간 연평균 80여 대의 항공기에 대한 작업을 꾸준히 수행해 온 결과다.

김해중정비공장은 이번 3,000호기 출고를 발판 삼아 항공기 중정비 및 도장 작업 외에도 IFC*, IFE** 등 핵심 프로젝트를 통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항공기 4,000대, 5,000대 출고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IFC : In Flight Connectivity

 **IFE : In Flight Entertainment

대한항공은 2월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에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항공우주연구원과 성공적인 UAM(Urban Air Mobility) 통합 운용성 실증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1월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 컨소시엄 중 첫 번째로 통합 운용성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개발 중인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을 통해 정부가 수립한 운용개념 및 절차를 검증해 UAM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