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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 초도기 입고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6월 2일 부산 테크센터에서 대한민국 해군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사업 초도기의 입고 행사를 가졌다. P-3C 해상초계기는 잠수함 탐색용으로 제작한 항공기로, 지난 1995년 미국 록히드마틴사로부터 도입한 기종이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운영 중인 P-3C 해상초계기에 레이더, 주ㆍ야간 식별장치 등 총 10종의 최신 임무장비를 신규로 장착하고 성능을 개량해 해상초계 임무능력에 최적화된 항공기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입고된 초도기는 앞으로 약 12개월 동안 창정비 작업과 성능개량을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며, 총 8대의 항공기가 순차적으로 입고되어 2017년 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0년부터 총 22대의 해군 P-3C 해상초계기에 대한 기체 창정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바 있다.

◇ 공군 F-4전투기 창정비 400대 무사고 출고 달성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7월 4일 공군 F-4 전투기 창정비 400대 무사고 출고를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1978년 미군 F-4 전투기 창정비 사업 시작 이후 1988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공군 물량에 대한 창정비를 연평균 12대 이상 수행해 오고 있다. 창정비는 분해/세척/상태검사/결함수리/작동점검/도장/시험비행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정비로 최상위 단계의 정비작업이다. F-4 전투기는 생산 기령이 40년 이상 된 노후기종으로 타 전투기에 비해 예측 불가한 결함들이 발견되는 사례가 잦고 정비에 어려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