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 10대 원장 조광래 원장 취임(‘14.10.15)
국과과학기술연구회는 2014년 10월 1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신임 원장에 조광래 항우연 연구위원을 선임했다. 조광래 원장은 대한민국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추진단장을 역임했으며 두 번의 발사 실패를 딛고 2013년 1월 나로호 발사를 최종 성공시켰다.
조광래 원장은 1982년 동국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항우연의 전신이 천문우주과학연구소에 입사해 과학로켓(KSR)-ll호 개발그룹장, KSR-lll 개발책임자를 지내며 ‘로켓 외길’을 걸어왔다.
◇ 2014 국제우주대회(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 참가
‘제65차 토론토 국제우주대회(IAC: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됐다. IAC는 세계 70여 국가의 우주개발 기관, 학계, 산업계 등의 전문가 3천여명이 참가하는 우주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이번 대회기간 중 우리나라는 미국 NASA, 독일 항공우주연구소(DLR), 인도 우주연구소(ISRO) 등 10개의 기관과 양자회의를 벌여 한국형발사체 개발 및 달 탐사, 위성개발 등에서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KARI 전시관을 마련해 우리나라 우주개발 성과와 역량을 홍보하고, ‘한국의 날’을 주최해 전 세계 국제우주대회 참가자들과 교류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국내 5개 우주 관련 산업체인 쎄트렉아이(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스페이스솔루션, 인스페이스, 그리고 SIIS도 전시부스를 운영해 국내 우주 산업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국제우주파편조정위원회(IADC) 총회에서 항우연이 13번째 가입국 멤버로 승인돼 앞으로 우리나라가 우주감시 촉진 및 우주파편 감소를 위한 국제공동노력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항우연전시부스 IAC 2014 '한국의 날' 행사
◇ 이주진 연구위원, 국제우주연맹 부회장 당선
이주진 연구위원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 65차 토론토 국제우주대회(IAC)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주분야 국제기구인 국제우주연맹(IAF)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주진 연구위원은 앞으로 2년간 우주분야의 국제사회 리더로 활동하게 돼 우주 분야에서의 국가 위상 강화는 물론,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우주개발 심포지엄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항우연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12월 18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우주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주개발 중장기계획」,「우주기술 산업화 전략」등 우주개발계획 수립 후 1년이 경과함에 따라, 그간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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