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학회 회원 여러분,

우리 학회는 1967년 창립하여 이제 50년의 역사를 갖는 국내 항공우주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지난 50년간 우리 학회는 회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커다란 발전을 이루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난 역사를 발판으로 우리 학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방면으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에는 다음과 같은 일들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그 동안 학회에서 진행해 오던 국문학술지와 국제학술지의 내실화, 그리고 국제학술대회 유치와 같은 학회 국제화 사업은 중점적으로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학회가 열린 마음으로 발전하기 위해 학회 이사회와 평의원회 구성원의 다양화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 제도적인 측면에서 개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학회 개별 회원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 또는 기구를 만드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요즘은 지난 어느 때보다 국내 정세는 물론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 경제적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항공우주 기술은 미래 지향적인 과학기술이면서 동시에 국방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학회 회원 여러분들은 우리나라 항공우주 및 국방 정책에 대해 개별적으로 다양한 기여를 해 오셨지만, 학회 차원에서 합의된 의견을 제시하는 데는 많이 부족하였다는 이야기를 내부와 외부로부터 많이 듣고 있습니다. 학회가 대외적인 활동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터를 마련하기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학회의 주인은 회원입니다. 학회 회원들의 의견을 상시 받아들이고 논의하여, 학회 발전을 위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수석 부회장 제도가 새롭게 도입되어 시행되는 첫 해입니다. 함께 선출된 수석 부회장, 그리고 4명의 부회장과 함께 긴밀하게 논의하여 학회의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일들을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준비하고 실행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리라고 생각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학회 발전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8년 1월
한국항공우주학회 회장 김유단 올림